• 2023. 4. 13.

    by. 스토리부자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과 인지발달단계를 이해하며 아이의 발달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수 있습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은 인간이 지식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한 사고과정과 인지구조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아동이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이를 자신의 사고체계 안에 어떻게 구축시켜 가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피아제는 사고의 틀이 점차 환경속에서 이러한 동화와 조절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인지가 점차 확장하고 정교해진다고 보았습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

     

     

     

    피아제가 보는 인지는 감각에 주어지는 환경의 정보를 능동적으로 해석하여 자신의 지식을 구성한다 하였습니다. 인지발달은 동화(새로운 환경자극을 기존의 사고의 틀을 이용해 이해하는 과정)와 조절이라는 적응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한 아이가 네발로 다니고 털이 있는 짐승을 개라고 이해한다면 그 아이는 네발로 다니고 털이 있는 동물을 모두 개로 이해하는데 이것을 동화라고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보고 개라고 생각한 아이에게 엄마가 “저건 고양이야”라고 말을 하면 아이는 기존 도식에서 인지적 갈등이 생기고 조절을 통해 ‘네발로 다니고 털이 있고 수염이 있는 것은 고양이다‘라고 받아들여 이해의 틀을 변화시킵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단계를 거치면서 생각하고 배우는 능력을 갖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아기와 아동기 초기에는 생각하는 것이 매우 기본적이고 구체적이며 성장하면서 사고는 더욱 복잡하고 추상적이 된다고 했습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는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조작기, 형식적조작기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감각운동기(0∼2세) 가 시기의 아이는 감각운동을 통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사고의 발달을 이루는 시기로 주로 사물을 만져보고 빨아보고, 그것들을 조작해 보고 환경을 직접 탐색하며 학습을 합니다. 또한 감각운동기에는 대상영속성의 개념이 발달합니다. *‘대상영속성’란 어떤 대상이 우리 시야에서 사라졌다하여도 그 존재가 소멸되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대상영속성은 자신이 독립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할 때 나타나는 특징으로 인지발달 단계와 병행해서 나타납니다.

     

    ■전조작기(2∼7세) 비교적 초기의 사고의 형태로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사물이나 사건을 기억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가능해지지만, 조작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변형된 경험을 논리적으로 환원시키지 못하고 지각에 의한 직접적 경험으로 사물이나 사건을 이해합니다. 전조작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자아중심적 타인에 대한 조망 수용력이 발달하지 않으며, 자신의 관점과 다른 사람의 관점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자아중심성으로 인해 엄마의 생일선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주는 것과 같지만, 이것은 성인의 이기적인 개념과는 다릅니다.

     

    ▶직관적사고 유아가 보는 시점에서 지각을 하기 때문에 보존개념이 형성되어있지 않습니다. 즉 같은 양의 물이 들어있는 같은 모양의 두컵을 보여준 뒤 유아가 보는 앞에서 한컵을 다른 폭이 좁고 긴 다른컵으로 옮겼을 때 그 양이 같다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상징적사고와 활동 과거에 체험한 것을 마음속에 재생해서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재현하는 것입니다. 상징과 심상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가상적 놀이가 많이 나타납니다. 병원놀이나 막대기를 가지고 총놀이를 하는 것은 이 양상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물활론적 사고 생물과 무생물의 사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생명이 없는 대상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형에 생명을 부여하여 인형을 던지면 인형이 다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도덕적 실재론 규칙을 임으로 바꿀수 없으며 규칙은 지켜져야 하고 지키지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동기보다 결과 중요시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를 도와주다 컵을 3개 깨뜨린 아이와 장난치다 1개 깨뜨린 아이 중에서 컵 3개를 깨뜨린 아이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조작기(7∼12세) 구체적 사물과 구체적 행위에 대해서만 체계적으로 사고합니다. 사물이 눈에 보여야 논리적 사고가 가능합니다.

     

     

    ■형식적조작기(12세 이후) 완전한 논리적 사고가 가능하며 구체적조작기의 아동과 달리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아도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가정적 또는 연역적 추론을 통해 가설을 세워 검증할 수 있습니다.

    피아제는 인지발달이론처럼 실제 아이의 발달을 지켜보면 태어나서 반사운동, 빨기만 하던 아이가 가르쳐주지도 않아도 능동적으로 직접 환경을 조작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인지발달 단계처럼 인지능력이 발달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