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과 교육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의 이론과 교육적 적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키너는 조작적이란 유기체가 자극에 대해 단순히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조작하여 변화시킨다는 의미 합니다.

학습은 반응에 수반하는 결과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은 수의적 반응이 그 결과에 의해 통제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실험심리학적 방법에 입각해서 인간 행동의 일반적 원리와 법칙을 찾아 교육에 응용하는 데 공헌하였습니다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은 주로 '흰쥐'를 실험에 이용하여 얻어진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 행동이란 어떤 외부 세력에 의해 형성된다고 보며, 어떤 활동이나 과정은 관찰할 수 있어야 하고 행동적으로 수정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가정합니다.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을 구성하는 주요 변인은 자극(stimulus), 반응(response), 강화(reinforcement)입니다. 여기서 반응 즉, 행동이 일어나도록 하는 작동은 자극의 통제와 강화의 제시 방법에 의해 결정됩니다.

 

스키너는 어떤 결과가 특정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을 강화라 하고 이는 반응률 증가로 측정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조작적 조건형성의 기본 원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스키너는 유기체는 바람직한 결과가 수반되는 반응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는데, 이를 강화(reinforcement)라고 하였습니다.

 

강화란 반응에 수반되는 사상이 유기체의 특정반응경향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특정 반응경향이 증가하는 것은 그 반응결과가 유쾌하고 보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강화의 원리는 단순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큽니다.

강화는 반응의 결과에 따라 반응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데, 증가시키는 결과물을 강화물이라고 하고, 감소시키는 것을 처벌이라고 하였습니다.

 

처벌은 부적 강화와는 다른 개념으로 반대효과 즉, 반응 감소를 목적으로 하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벌은 인간의 행동변화를 위해 필요하며 지속적인 감독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조작적 조건형성은 자발적인 인간행동의 설명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키너는 일상생활 대부분이 강화에 의해 조절된다고 하였습니다

예컨대, 높은 학점을 따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농담을 하면 주위사람들이 웃어주니까 농담을 더 많이 합니다.

 

방을 청소한 아이에게 용돈을 주었을 때 정적 강화물로 인해 행동(청소)을 잘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강화원리는 쥐와 비둘기와 같은 동물행동을 관찰한 결과이긴 하지만 인간의 복잡한 행동을 설명하는데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고전적 조건형성과는 대조적으로 조작적 조건형성의 반응은 중추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수의적, 의도적 반응입니다.

조작적 조건형성에서는 흔히 조성이라는 점진적 과정을 통해서 조작반응을 유도하는데, 조성이란 목표행동에 가까운 행동을 연속적으로 강화하는 점진적 접근법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조성은 바라는 목표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목표행동에 가까운 반응을 단계적으로 조작하는 과정으로 목표반응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반응을 강화하여 새로운 행동을 유도합니다.

 

스키너도 파블로와 마찬가지로 많은 실험을 반복하여 전형적인 조작적 조건형성 실험절차를 고안하였습니다.

 

스키너의 상자에서 쥐와 비둘기 같은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는데, 이 상자는 동물의 반응을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반응결과를 통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자입니다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의 교육적 적용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을 교육에 적용했을 경우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좀 더 주의 깊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학생들이 행동을 교정하고 바람직한 결과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같은 종류의 행동주의 원리라고 하더라도, 사용하는 교사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강화와 벌의 적용에 있어서의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me - Out 기법을 보면 부적 강화로 긍정적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증진시켜 나간 경우와 제거성 벌을 사용한 것으로 부정적 행동에 맞추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강화와 벌 적용에 있어서의 주의할 것은 벌을 사용하는 것보다 강화를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나 벌은 나쁘고 강화는 좋다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 역시 위험합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물리적 체벌뿐만 아니라 정도가 약하다고 하더라고 다양한 종류의 벌이 존재합니다.

 

교사는 어떠한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가르쳐야 하지만 벌이 일상적인 행위가 된다면, 학생들은 벌에 대해 무감각해질 것이고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벌에 기반을 둔 교실은 불완전한 체제이므로 당연히 재고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긍정적 강화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교사가 어떤 학생의 부적절한 행동을 제거하기 위해 칭찬과 같은 형태의 긍정적 강화를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그 학생의 부적절한 행동은 사라질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것들이 다른 학생들에게는 나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강화계획의 적용함에 있어서는 지속적 강화계획과 간헐적 강화계획이 있습니다.

 

지속적 강화계획은 새로운 행동을 처음 학습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강화물이 제거되면 급격히 소거됩니다. 고학년 학습자들에게는 행동을 계속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간헐적 강화계획으로 전환할 필요합니다

 

간헐적 강화계획은 강화물이 제시되는 바로 직전에 행동이 증가하지만, 일단 제시된 후에는 다음 시점까지 행동이 감소하는 고정강화계획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주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시험의 경우에 적용은 변동 간격계획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변동간격계획은 학생들의 높은 불안단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실행에 있어 세심한 주의를 필요합니다.

강화물의 사용 횟수가 많은 것은 어린 아동들에게 있어서는 분명히 효과적이나 성숙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합니다